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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 이인원 부회장 26일 피의자 신분 소환

입력 2016-08-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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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61)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인원(69) 롯데그룹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이 부회장은 황각규(61)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소진세(66)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총괄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최측근 3인방으로 꼽힌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26일 오전 9시30분까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43년을 롯데에 몸담은 국내 최장수 최고경영자 (CEO)다. 2007년 롯데그룹 정책본부장에 오르며 신 회장의 신임을 얻기 시작했고, 지난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시한 이른바 '살생부' 명단에 이름이 오른 것으로 알려져 확실히 신 회장측 인물로 각인됐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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