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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제주포럼 기조연설서 "아시아 국가 협력 강화"

입력 2016-05-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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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11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데요. 반기문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제주 포럼은 오늘(27일) 사흘째 일정을 진행하고 막을 내립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기치로 열린 제11회 제주포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연대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영토 분쟁이나 과거사 문제, 초국적 범죄 증가 등 역내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저는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깊이 있는 대화와 협력의 확대, 파트너십과 연대를 강화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같은 글로벌 협력에 가장 중요한 도전은 한반도라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황교안/국무총리 :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여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어 열린 세계지도자세션에서는 각국 정상급 지도자들이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재균형 정책, 이를 둘러싼 주변국가들의 갈등 관계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포럼 마지막날인 오늘은 테슬라 모터스 공동창업자 스트라우벨이 전기차가 몰고 올 생활 혁명에 대한 토론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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