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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통령 측근 "군부, 선거결과 존중해야"

입력 2012-05-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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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의 최고위급 자문위원이 군부에 선거결과 존중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대통령 자문위원인 코 코 흐라잉은 "미얀마는 종전의 독재 시대에서 민주국가로 가는 과도기에 있다"면서 "군부는 선거결과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지난 2010년 말 20년만에 총선을 치렀고, 작년 3월 총선결과를 토대로 수십년 간의 군부통치를 종식시키며 민간정부를 출범시켰다.

코 코 흐라잉은 "미얀마군은 복종심이 강하고 군내에는 교육을 잘 받은 고위급 군인들이 많이 있다"면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테인 세인 대통령이 정치 개혁을 위한 기초를 세우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동안 개혁조치들이 성공하면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코 코 흐라잉은 "테인 세인 대통령이 다음 총선에 출마할지는 단언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은 아직 차기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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