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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황실] '과반 전망'에 박수…이낙연 "겸허히 기다릴 것"

입력 2020-04-15 20:20 수정 2020-04-15 20:23

출구조사 발표와 함께 박수…이낙연, 박수 제지
이해찬 대표, 윤곽 나오면 상황실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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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와 함께 박수…이낙연, 박수 제지
이해찬 대표, 윤곽 나오면 상황실로 복귀


[앵커]

그럼 각 정당의 선거상황실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서준 기자, 예측조사 결과가 나오던 순간 상황실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합쳐서 과반을 넘는 의석을 차지할 수도 있단 결과가 나오자 박수부터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박수를 치지말자는 손짓을 했고, 실제 스스로는 박수를 치지 않아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역구별 결과가 나올 때마다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면 박수와 환호성 소리가, 그렇지 않은 곳이 발표되면 한숨 소리가 들렸습니다.

예측 결과를 어느 정도 지켜본 뒤 모든 방송의 음량을 내리고, 이낙연 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았는데요.

이 위원장은 "선거 개표 결과를 겸허히 기다리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취재진과 만나서 "우리 마음은 차분하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앵커]

지금은 상황실이 한산해 보이는데, 당 지도부가 다시 상황실로 모이는 겁니까?

[기자]

지역구 개표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면 이해찬 대표가 상황실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무대에 있는 종합선거상황판을 보면 지역구별 후보 이름과 사진이 붙어있는데요.

당선이 확실한 후보의 사진 옆에 이해찬 대표가 직접 꽃을 붙여주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역구에 출마한 지도부들은 지역구 사무소에서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저녁 식사와 휴식을 취하다 이곳 상황실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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