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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캐나다 토론토서 차량 돌진…25명 사상

입력 2018-04-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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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목숨을 잃고, 16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토론토 북부의 핀치 대로에서 흰색 승합차가 인도를 향해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이 많아 피해가 컸는데요.  

운전자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테러 등 고의적인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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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2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수니파 연합군의 전투기가 예멘 후티반군의 한 결혼식 피로연장을 공습했습니다.

식장의 텐트 안에 있던 신부의 하객 20여 명이 숨졌고 신랑 등 부상을 입은 4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등은 후티 반군이 주민을 방패로 삼아 은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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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의 새 총리가 취임한 지 일 주일도 안 돼서 물러났습니다.

수도 예레반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지 일 주일 만에 다시 총리로 지명된 '세르지 사르키샨' 총리의 권력연장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사르키샨' 전 총리는 사퇴 전날 열렸던 야당 지도자, '니콜 파쉬냔' 의원과의 대화 테이블에서 사퇴 요구를 거절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서는 모습이 생중계되기도 했는데요.

이후에 '파쉬냔' 의원이 시위 현장에서 구금되면서 시위가 더욱 거세진 것입니다. 

결국 시위 열흘 만에 총리는 성명을 통해서 국가 지도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아르메니아는 2015년 개헌에 따라서 이번 정부부터 내각제로 정치권력 구조를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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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동물보호단체 '맨두라 돌고래 구조그룹'이 야생 돌고래의 출산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호주 남서부 휴양도시 맨두라 인근인데요.

암컷 돌고래 한 마리가 해수면에 원을 그리면서 빙빙 돕니다.

곧이어 파도 속에서 새끼 돌고래의 꼬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한 시간 뒤, 새끼 돌고래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미 돌고래가 새끼를 수면 위로 밀어 올리자 새끼 돌고래가 첫 숨을 내쉽니다.

이 어미 돌고래는 여러 차례 새끼를 낳았지만 이렇게 사람들에게 목격된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야생에서 돌고래가 출산하는 장면을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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