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로 가봅니다. 전날보다 172명이 더 늘었습니다. 이중엔 공무원과 경찰관도 포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엽 기자, 대구 지역 확진자는 모두 몇 명이 된 겁니까?
[기자]
오늘(24일) 오후 4시 기준 어제에서 172명이 더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대구 확진자는 모두 498명.
이중 200여 명은 입원해서 치료 중이고 남은 확진자들은 자가격리됐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입니다.
[앵커]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인 공무원과 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대구시 공무원도 3명 추가됐습니다.
이중 서구보건소 확진자는 감염예방 의약팀장인데,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관 1명도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경찰관도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입니다.
대구 동부경찰서 소속으로 21일부터 발열증상을 보여 자가격리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북부서, 대구동부서, 달성 다사지구대 등 3곳을 잠정 폐쇄됐고, 여기서 근무하는 경찰관 60여 명도 격리됐습니다.
[앵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해, 어제 입장도 내놨지만 여전히 200여 명의 교인들 소재가 파악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지금 혹시 파악이 됐습니까?
[기자]
대구 경찰이 파악 중인데, 오늘 오후 5시 기준 교인 242명 중 239명 소재가 확인됐습니다.
3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