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소금밥 학대 계모, 징역 10년 구형…친부는 무죄, 왜?

입력 2013-11-22 10: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소금밥 학대 계모, 징역 10년 구형…친부는 무죄, 왜?

'소금밥 학대'

의붓딸에게 '소금밥'을 먹이는 등 수년간 학대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계모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21일 서울고등법원은 정모양을 수년간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학대치사)로 기소된 계모 양모씨에 대해 1심의 판결대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양씨는 2008년 정모양의 아버지 정씨와 재혼했다. 양씨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정모양과 오빠 정모군 남매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양씨는 남매에게 많은 양의 식사를 억지로 먹게 했다. 지난해 7월부터 한 달간 정양에게 1주일에 약 2~3번 이상 소금을 다량 넣은 '소금밥'을 먹였다. 또 양씨는 정양이 식사를 토해내면 토사물을 먹이고, 음식물 쓰레기와 대변까지 먹이는 등의 학대를 이어왔다.

정양은 지난해 8월 소금중독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으로 사망했다. 정양의 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친부 정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소금밥 학대 계모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금밥 학대, 충격적인 사건이다" "소금밥 학대, 정말 안타깝다" "소금밥 학대, 10년은 짧습니다" "소금밥 학대, 정말 너무하네요" "소금밥 학대, 아버지는 왜 무죄인거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이준기 1박 2일 출연 고사…"팬 미팅 후 연기로 찾아뵐 것" 이하늘 심경 "명예훼손 피소 이후 불면증 앓았다" 무한도전 달력, 오늘 오후 2시 판매 시작…"광클 준비" 2013년 최고 수입 뮤지션 마돈나, 수입보니…'1329억 벌어' 서현 어린시절, 뽀로통한 서주현 어린이 '귀여움 가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