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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코드J] 알칼리 환원수, 신비의 물 VS 의혹의 물

입력 2012-07-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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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코드J] 알칼리 환원수, 신비의 물 VS 의혹의 물


알칼리 환원수 유해성 논란으로 촉발된 '소주전쟁'. 논란의 핵심은 소주 원료의 80%를 차지하는 물이다.

물은 pH 7을 기준으로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물의 pH 허용범위는 5.8(산성)~8.5(알칼리성)까지.

위산 과다, 변비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알칼리수는 '신비의 물'로 입소문을 타며 관련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규재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대, 한국물학회장 : 환원력, 항산화 효과, 활성산소 제거 효과는 결국은 노화를 억제한다, 오래 산다는 것과 관계가 된다. 세계적인 논문을 통해 증명됐고, 체지방 개선, 혈당 개선 등이 임상을 통해 보고됐다.]

하지만 이와 다른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박민선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 위벽이 망가진 상태에서 알칼리 환원수를 마셨을 때 증상이 편하든가 하는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노인 같은 경우 산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알칼리 환원수를 마시면 위산에 의해 우리 몸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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