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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장서 큰불…'대응 1단계' 발령, 인명피해 확인 중

입력 2019-06-02 21:24 수정 2019-06-0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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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오후 경기도 안성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나서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혹시 사람이 있는지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잔뜩 솟아올라 파란 하늘을 뒤덮습니다.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연기가 자욱하게 보입니다.

[임학규/목격자 : 소방차가 왔다 갔다 해서 무슨 소리인가 봤더니 문 열자마자 바로 연기가…]

오늘 오후 4시 36분쯤 경기 안성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박의 마감재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공장 3개 동 중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길을 잡으면서, 공장 안에 사람이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기물 업체가 용접을 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낮 12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의 바깥 마당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든 부탄가스통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일가족 9명이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족끼리 식탁에 모여 고기를 굽다가 부탄가스통이 갑자기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경기소방재난본부·시청자 임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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