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중·러 등 5대 핵보유국 모임, 북 핵실험 규탄 성명

입력 2016-09-17 14:39 수정 2016-09-18 00: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과 중국 등 5대 핵 보유국 모임 P5가 북한의 4차,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영국, 프랑스 등 5대 핵보유국 모임 P5가 북한 핵실험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핵확산금지조약, NPT 이행 여부를 되돌아보고 핵 군축과 비확산 노력을 평가하는
제7차 P5 회의에서입니다.

P5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2005년 6자회담의 결과인 9.19 공동성명을 위반한다며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6자회담의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노력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P5 국가 간 상호 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이번 제7차 P5 회의에서 P5 대표들은 북한 핵실험 외에도 이란 핵합의 이행 등 국제적인 핵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관련기사

북 수해 지원?…핵실험 여파 속 인도적 지원 '딜레마' 이용호 북 외무상 "미 도발에 맞서 다른 공격 개시 준비" 중국 "안보리 대북제재는 찬성…개별국 제재는 반대" 군, 북핵 '선제타격' 장담…사전징후 포착할 정보력은? 핵실험 뒤 긴장국면…정부, 북한 인도적 지원 가능성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