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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 첫 방송부터 호평

입력 2014-05-20 10:42 수정 2014-05-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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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첫 방송 된 JTBC 새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김운경/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호평 속에 시작을 알렸다.

'유나의 거리'는 입증된 연기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소매치기로 분한 김옥빈이 나쁜 여자로서의 매력을 보여줬으며, 순수청년 김창남 역을 맡은 이희준의 순박한 연기가 돋보였다. 특히 정종준, 안내상, 이문식, 김희정, 조희봉, 서유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극 전개에 감초역할을 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유나의 거리'를 집필한 김운경 작가는 맛깔 나는 캐릭터를 잘 만들기로 유명하다. ‘유나의 거리’에서 보이듯 하나하나의 캐릭터들이 개성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밑바닥 서민들의 사연에 연민과 정감이 느껴진다. 특히 모든 배우들이 내뱉는 대사의 힘이 놀랍다.

'유나의 거리'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드라마 시작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며 좀처럼 내려가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요즘 시대에 딱 어울리는 드라마. 1시간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네요.", "오랜만에 사극이나 환타지, 기억상실, 재벌 등장은 더더욱 아닌 담백한 드라마가 탄생한 것 같다. 만족!", "유나의 거리. 간만에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 산토끼 정종준 형님의 일장연설 장면에서 배를 잡고 굴렀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첫 회 방송에서는 소매치기 유나(김옥빈)가 지하철에서 지갑을 훔치다 다른 소매치기 패거리인 남수(강신효) 일당과 마찰이 생겼다. 남수 일당에게 쫓기던 유나를 창만(이희준)이 숨겨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유나의 거리'는 오늘 밤 9시 50분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유나의 거리'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 첫 방송부터 호평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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