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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확진 2명 늘어 총 40명…일본선 인플루엔자 유행

입력 2019-01-27 20:17

전염성 있는 확진 환자 5명 격리 중

일본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 21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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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있는 확진 환자 5명 격리 중

일본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 213만명

[앵커]

연초부터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라진 병으로 알려진 홍역 환자가 오늘(27일) 추가로 2명 더 나왔습니다. 이로써 올겨울 확진자는 모두 40명이 됐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도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주에만 환자가 50만 명 늘어나 모두 213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우리 보건당국은 일본 인구 규모로 볼 때 많은 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뉴스룸에서는 지금 어느 정도 걱정할 수준인 것인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감염병 관련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환자가 1명씩 추가됐습니다.

안산 30대 환자는 감염 환자와 같은 곳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화성의 30대 확진자는 필리핀 여행 후 홍역에 걸린 경우입니다.

이로써 올겨울 홍역 환자는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이 격리돼 있습니다.

발진 증상이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만 환자가 50만 명 늘었습니다.

모두 213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후생성은 1주일간 환자 수가 의료기관당 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행기준 3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일부 지역은 81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질주하거나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등의 이상행동도 보고됐습니다.

모두 100여 건에 이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의 독감 유행이 인구 규모로 볼 때 많은 편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은 지난해 수준이며 계획된 일본 여행을 취소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도 독감 유행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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