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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우병우, 국민에 사과는 없었다

입력 2017-04-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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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인에 세 번째 선 우병우 전 수석의 얼굴은 어두웠고 목소리엔 힘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밝혔지만, 국민을 향한 진솔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민정수석이 제 역할에 충실했다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치열하게 펼쳐지기 시작한 대선 정국의 승자가 누가 될지 아직은 예단하기 이릅니다. 하지만 힘이 부여된 공직자가 자신의 직무를 게을리하고, 대통령 주변엔 예스맨들만 넘쳐날 때 그 결과가 어떠하리란 건 이젠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6일)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내일 오후 5시 10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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