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핵 문제를 풀지 않으면 미국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군사적 조치까지 취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건데,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북한을 동시에 압박하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미 하원도 오늘(4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6일과 7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선 북핵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질 듯 합니다. 두 나라의 협상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길 기대하면서, 동시에 한반도 문제는 양국의 거래 수단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해야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내일 오후 5시 10분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