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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시험대' 오른 한국 외교

입력 2017-04-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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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떠났던 나가미네 주한 일본 대사가 85일 만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젯밤 도착하자마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위안부 합의 이행을 촉구하겠단 말을 했습니다.

임지를 석 달 가까이 비우고 돌아오자마자 날선 발언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한일 관계가 앞으로도 순탄치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게다가 일본 대사의 카운터파트너는 외교부 1차관이라 대통령 권한대행을 언급한 건 외교적 결례란 지적도 나옵니다.

임박한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비중있게 거론될 가능성이 높고 한일 관계는 이렇게 삐걱거리는 등 한국 외교, 정말로 중대한 시험대에 들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내일 오후 5시 10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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