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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백악관 경호팀 차량 10여대 이동…이 시각 통일대교

입력 2019-06-30 12:26

통일대교서 판문점까지 6km…의전·경호 준비

트럼프, 헬기 이동 예상…군 경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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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교서 판문점까지 6km…의전·경호 준비

트럼프, 헬기 이동 예상…군 경계태세 유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을 앞두고 실무 협상도 바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판문점으로 가는 길목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서효정 기자, 실무협상단이 판문점으로 들어갔습니까?

[기자]

예, 그렇게 보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이곳 통일대교 앞을 지키고 있는데, 오늘 오전 9시쯤부터 분위기가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미국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 6대가 오전 9시 20분쯤 경고등을 깜빡이면서 들어갔고, 30분쯤 뒤엔 외교부 차량과 미국 측 차량 등 10여대가 동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측 차량은 백악관 경호팀 차량들로 현장에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차들은 다른 일반 차량과 달리 제 뒤에 마련된 검문소에서도 따로 검문 없이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게 "이들이 미리 얘기가 돼서 검문절차 없이 통과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판문점까지는 6km 정도 걸립니다.

실무진들이 판문점에서 2시간 뒤 있을 DMZ 방문 관련해 막판 의전과 경호 준비를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상당히 바쁘게 돌아가는거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로 이동할 계획인데, 그쪽 분위기는 아직까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헬기 이동 계획을 밝히기는 했지만, 실무 차량들이 계속 오가는 만큼 군도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진들도 많이 모인 상황이고, 또 경찰도 배치됐습니다.

특별한 행사가 있을때 배치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는 트럼프를 환영한다는 종이를 손에 든 일반인 여성도 나타났습니다만 별다른 충돌이나 소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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