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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새 비서실장 함께하나

입력 2019-01-06 20:14 수정 2019-01-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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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연초 신년사 때와 마찬가지로, 경제와 혁신에 방점을 찍는 회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 기자회견에는 새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모진 개편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윤영찬/국민소통수석 (지난해 1월 10일) : 기자 여러분, 손을 들어 주십시오.]

지난해 1월 10일, 진행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외신 기자들이 손을 듭니다.

[종이, 종이 드신 분.]

사전에 질문이 조율되지 않은 자유로운 형식의 기자회견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기자들 200여 명을 만납니다.

회견의 형식은 비슷하겠지만, 대통령이 강조하는 내용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기 활력을 북돋기 위한 대한민국 혁신 방안이 중요한 키워드"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일자리를 강조했지만, 재벌개혁 등 적폐청산과 남북관계를 많이 언급했습니다.

올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를 25번, 기업을 10번 언급하는 등 대부분을 경제로만 채웠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임박한 분위기입니다.

다가오는 목요일 진행될 기자회견에는 새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이 배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제와 혁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를 얘기하고 실행할 핵심 참모진을 교체하면서, 집권 3년차를 시작하는 1월을 '국정운영의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계산입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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