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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윤도현 "왜 내 음악 안 듣냐" 투정

입력 2014-07-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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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윤도현 "왜 내 음악 안 듣냐" 투정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윤도현이 "10대들이 내 음악을 안 듣는다"는 투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회는 윤도현과 성동일 등 고등학교로 돌아간 출연자들이 수업을 들으며 학생들의 일과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윤도현도 자신이 배치된 학급에서 수업을 듣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애썼다.

다행스러운 건 고등학교 1학년 사이에서도 윤도현의 인기가 높았다는 사실. 쉬는 시간이 되자 남학생들이 일제히 윤도현의 주위를 에워싸고 사인요청을 해와 눈길을 끌었다. 그중 한 학생은 윤도현에게 "제가 형을 정말 좋아한다. '정글의 법칙'을 보는 이유도 형이 내레이션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도현이 "혹시 '정글의 법칙' 말고 YB의 음악을 아는 친구는 없냐"고 묻자 일제히 "'사랑2' '잊을게' 등의 노래를 알고 있다"는 답이 나왔다. 하지만, 이어 "'세월이 가면'도 좋아한다"며 80년대 최호섭의 히트곡을 거론하는 학생이 나오자 윤도현은 "그건 내 노래가 아니다"며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에 YB 라이브 CD도 있다"며 위로하는 학생의 말에도 "네가 아니라 부모님이 산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록 음악이 얼마나 젊은 음악인지 모르는 것 같다. 너희들을 위한 음악이니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록 음악 전파에 열을 올려 학생들을 웃게 만들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낸다. 웃음을 주고 향수를 자극하는 것 뿐 아니라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 또 세대간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12일 첫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회는 2.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분당최고 시청률은 3.3%까지 치솟았다.

한편, JTBC는 '썰전' '마녀사냥' '히든싱어' '님과 함께' 등 세대별 시청자들이 공감할만한 참신한 예능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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