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앵커 한마디] '저질 정치의 지배'

입력 2017-05-08 15: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8일)의 한마디는 '저질 정치의 지배'입니다.

제 말이 아닙니다. 약 2500년전에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한 말입니다. 정확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런 인간들에게 지배 당하는 것이다." 구구절절 와 닿지 않습니까.

모든 국가는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격언도 있습니다. 괜히 가슴이 뜨끔합니다.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스스로 뽑은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던 몇 달 전의 기억이 생생해서 말입니다.

드디어 내일, 우여곡절 많았던 대선이 치러집니다. 정치, 경제, 외교, 안보 그리고 환경. 어느 것 하나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저질 정치에 지배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기 위해서라도, 모두의 의무이자 권리인 투표에 참여합시다. 투표도 안하고 나중에 뒤에서 구시렁대는 건 좀 그렇지 않습니까.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대선 특집방송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관련기사

[김앵커 한마디] '슬픈 코미디' [김앵커 한마디] '리더십은 마법이다' [김앵커 한마디] '돈 내놔' [김앵커 한마디] '동성애와 민주주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