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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한중일 정상회담"…아베, 시진핑에 친서

입력 2015-10-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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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 첫 한일 정상 회담. 그 시기가 다음달 1일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이때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중국과 일본이 사전 접촉을 잇따라 하고 있는데요, 일본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가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할 아베총리의 친서를 가지고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또 같은 날,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방한해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물론 3국 정상회담은 3년 6개월만의 일입니다.

그동안 과거사 문제로 불편했던 한중 두 나라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본은 총력전에 나선 분위기입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중국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할 아베 총리의 친서를 들고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야마구치 나쓰오/일본 공명당 대표(지난 14일) : 앞선 전쟁의 역사를 참고해 깊은 반성을 기초로 미래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일본을 찾아 아베 총리를 만나는 등 중국의 입장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양국이 정상회담을 열기 위해 사전 정지 작업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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