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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3·1절에 보신각 타종

입력 2018-02-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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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3·1절에 보신각 타종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절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3월 1일 낮 12시 보신각에서 제99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독립유공자 후손, 박항서 감독 등 12명이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타종 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1919년 3월 가평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는 등 항일운동을 벌인 고(故) 최종화 선생의 손자인 최용희 씨,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소속돼 항일운동을 전개한 고 황갑수 선생의 자녀인 황근하 씨 등 6명이다.

연극 '하나코'를 연출해 일제강점기 위안부 실상을 알린 한태숙 씨와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2017년 유관순 횃불상'을 받은 서울국제고 신부경 양도 타종 인사에 포함됐다.

타종식 개최 전에는 종로구립합창단의 공연과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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