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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 승자는 '끼어들기 방지' 음소거 장치

입력 2020-10-24 19:28 수정 2020-10-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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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 서로 이겼다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정작 승자는 토론 진행자와 상대방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만든 '음소거 장치'였다는 평가입니다.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지막 TV 토론회로 달아올랐던 테네시주 내슈빌 버몬트 대학입니다.

이젠 그 열기를 뒤로하고 누가, 어떤 면에서 잘하고 또 못했는지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고 결국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따져보는 작업이 분주합니다.

[미국 테네시주 유권자 : 1차 토론처럼 엉망은 아니었지만 트럼프가 이겼다고 생각해요.]

[제이슨 (미국 테네시주 유권자) : 제가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바이든일 겁니다.]

코로나19 대응과 대북 정책 등 현안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인 양측은 서로 자신들이 이겼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렇게 된 건 내 잘못이 아니라 중국 잘못입니다.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그건 사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전염병과 함께 죽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정작 승자는 토론을 잘 이끈 진행자였다는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크리스틴 웰커/미국 NBC 앵커 : 바이든 후보께 빨리 묻고 후속 질문도 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차례입니다. 10초 드리겠습니다.]

끼어들기를 막기 위한 음소거 버튼 장치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격전지 플로리다로 다시 날아갔고, 바이든 후보는 온라인 유세로 맞붙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어제 졸린 조(바이든)와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미국이 (코로나 사망자의) 20% 입니다. 그게 성공이라면 실패는 대체 뭔가요?]

사전투표 참여자는 5천4백만 명으로 불어나 지난 대선 때의 4천7백만 명을 이미 앞질렀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율도 여전히 변수입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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