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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받은 지 하루 만에…BMW 승용차, 주행 중 화재

입력 2015-11-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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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사고 소식인데요, 하루 전 리콜을 받은 BMW승용차가 도로를 달리던 중 불이 났습니다. 서울 강동구는 출몰한 멧돼지 떼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불에 탄 차량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앙상한 뼈대만 남아있습니다. 차량 내부의 의자와 천장도 모두 녹아내렸습니다.

어제(3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의 방화대교 부근 자유로 위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윤식/운전자 : 1~2분 사이에 불꽃이 커지더니 폭발음이 두세 번 정도 강하게 폭발했었고요. 저는 더 멀리 피해 있었던 것 같아요.]

김씨의 차량은 사고 하루 전날 리콜 조치를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BMW 5시리즈 차종 등에서 엔진 타이밍 벨트 결함이 발견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다며 리콜을 명령했습니다.

BMW측은 차량 화재의 원인을 조사를 한 뒤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

서울 강동구의 도로 위에 멧돼지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도로 주변을 배회하다 차에 치어 숨진 겁니다.

어제 오전부터 강동구 곳곳에서 멧돼지 7마리가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인근 아차산이나 하남시 한강을 따라 올라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청 측은 포획인력을 늘리고 주민들에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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