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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신동' 유영, 김연아 기록 깼다…만 11세 최연소 우승

입력 2016-01-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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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 11살 소녀가 종합 선수권대회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갖고 있는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깼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이을 재목으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스포츠 소식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성인선수도 어려워하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합니다.

고난도의 스핀과 스텝도 안정적입니다.

초등학생이라곤 믿기지 않는 연기를 펼친 유영, 122.66점을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만 11세 8개월에 여자싱글 시니어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유영은 지난 2003년 김연아가 세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유영/문원초등학교 : 올림픽에 나가서도 1등 하고 싶고, 세계선수권대회 나가서도 메달을 많이 따고 싶어요.]

+++

4.7초만에 스타트를 끊은며 10년 만에 레이크플래시드 경기장 스타트 기록을 갈아치운 윤성빈, 끝까지 안정된 레이스를 펼칩니다.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76으로 은메달. 세계랭킹은 4위로 상승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성적을 거둔 윤성빈은 최근 암투병 중 작고한 로이드 코치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코치님 돌아가신 것 때문에 좌절하진 않았고, 오히려 지켜보고 계시다는 생각 덕분에 더 좋은 기록 나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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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3-1로 꺾었습니다.

KB손해보험 네맥 마틴은 서브득점 3개, 블로킹 6개, 후위공격 9개를 성공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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