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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청와대 경비대 경찰, 잠적 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11-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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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잠적을 했던 경찰이 일주일만에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번개탄과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잠적했던 36살 최모 경사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3일) 오후 4시쯤입니다.

경찰은 이날 순찰을 하던 중 경북 김천 어모면의 한 공장 근처에서 최씨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최씨는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숨져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과 함께 네 장의 유서와 소주, 맥주가 한 병씩 발견됐습니다 .

유서에는 부모와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씨는, 지난달 경기도 부천 근처에서 만 15세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유부남인 최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피해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의 감찰 조사를 받았고 이튿날엔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잠적해 논란이 됐습니다.

202경비대 소속인 최모씨는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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