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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규모 7.3 강진 발생…6.3 여진 잇따라

입력 2015-05-12 16:56 수정 2015-05-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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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티베트의 접경 지역에서 12일(현지시간)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2시50분(현지시간) 네팔 국경도시 코다리에서 동남쪽으로 18㎞ 떨어진 곳에서 이 같은 지진이 발진했다고 전했다.

진앙의 깊이는 15㎞로 얕은 편이다.

이에 앞서 USGS는 지진 규모를 7.4로, 진앙 깊이를 18.5㎞로 보고했다.

반면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CNEC)는 이날 오후 3시5분(베이징 시간) 북위 27.8도, 동경 86.1도 지점의 지하 10㎞ 되는 곳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5일 8150명의 사망자와 1만786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규모 7.8의 강진이 난 뒤 17일만에 발생했다.

아울러 첫 지진이 발생한 지 약 30분 후인 오후 1시21분 라메찹에서 33㎞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AP 통신은 인도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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