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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세찬 장맛비…중부 많은 곳 200mm

입력 2016-07-04 07:51 수정 2016-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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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은 날씨부터 전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장맛비 소식인데요. 남부지방에 이어서 오늘부터는 중부지방에도 꽤 많은 양의 비가, 긴 시간 내릴 거라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내일까지 예상되는 양이 200mm 이상인데요. 목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거라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먼저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부터 전해주실까요?

+++

네, 오늘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경기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울산, 부산에는 호우 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시간당 30mm 이상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는 상황입니다.

아침 동안 서울과 수도권 북부에도 비가 시작되겠고요.

오늘 밤부터 새벽 사이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어 미리미리 시설물 점검해야 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에 많은 양이 집중됩니다.

내일까지 50~100mm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 세차게 쏟아지면서 산사태나 침수 피해도 예상됩니다.

경북 남부와 전남, 경남에는 30~80mm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내륙 곳곳에 바람도 강할 전망입니다.

비 구름대는 낮 동안 전국을 덮겠고요, 남부지방은 저녁 무렵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내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목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24도, 대전과 전주 25도, 창원은 26도가 되겠습니다.

목요일까지 비가 계속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장맛비는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도의 변동성이 크니까요, 계속해서 기상 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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