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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강기정 충돌'로 파행…'살얼음판' 정국

입력 2013-11-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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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신후 기자,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 민주당 국회에서 전원퇴장했습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오늘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분야는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당초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어제 있었던 강기정 의원과 경찰 경호요원간 충돌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측이 강창희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면서 1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강창의 의장은 오후에 재개된 대정부질문에서 "국회의장으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포괄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로써 일단락 되는 것 같았는데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이 강기정 의원을 겨냥해2010년도에도 국회에서 김성회 의원을 폭행해서 1,00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며 야당 의원을 자극했습니다.

이에 야당의원들이 격렬히 항의하면서 전원퇴장해 대정부질문이 중단됐습니다.

지금은 야당의원들이 다시 본 회의장에 들어와 본 회의가 재개된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은 재개가 됐나요?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어떤 발언이 나왔나요?

[기자]

네, 먼저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자로 나선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는 내란 음모사건은 국정원과 검찰의 소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통진당을 겨냥해서 "북한의 3대 세습조차 비판하지 못하는 정당을 어떻게 대한민국의 정당이라고 부를 수 있겠냐?"라며 국민수 법무부 차관에 물었고 국 차관은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했다"고 에둘러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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