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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또 들썩…산지가 5562원·소매가 7509원

입력 2017-04-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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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또 들썩…산지가 5562원·소매가 7509원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던 계란가격이 또다시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6일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특란) 한 판의 소비자가격은 이날 7504원을 나타냈다.

약 3주 전인 지난달 14일(7251원)과 비교해 253원 올랐고, 1년 전 가격인 5202원에 비해서는 20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특란 한 판의 도매가격 역시 지난달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5562원까지 올랐다.

계란 소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8300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수원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측은 "산란계 전체 사육 마릿수가 전년보다 19.3% 줄어든 5666만 마리로 추정된다"며 "전주에 비해 가격이1.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 물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하겠지만 높은 가격으로 가정 내 수요가 줄어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닭고기 가격은 최근 브라질 부패닭 파동으로 완만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생계(생닭·대) 가격은 kg당 1500원으로 전월에 비해 600원 내렸다. 도계(10호) 가격은 3032원으로 전월에 비해 828원 내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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