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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여배우 논란 송혜교 "무지에서 비롯…깊이 반성" 공식 입장
입력 2014-08-19 09:53
수정 2014-08-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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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배우 송혜교(32)가 수억 원대 종합소득세 신고를 누락한 것과 관련해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논란에 사과했다.
송혜교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됐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게 있다"며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지방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3년간 137억 원의 소득을 올린 송혜교는 59억을 교통비 등 필요 경비로 신고했으나 90%가 넘는 54억 원을 영수증 등 증빙 서류 없이 제출했다.
강남세무서는 2012년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3년 치 세금 25억 원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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