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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송 모 씨 3년간 25억 원 탈세…'봐주기' 논란

입력 2014-08-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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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수산 씨, 여배우 송 모 씨가 25억여 원의 세금을 탈루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고요?



네. 서울 지방국세청에 따르면 톱스타 송 씨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137억 원의 소득을 올렸는데요.

이 중 59억 원을 교통비 등 필요 경비로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90%가 넘는 54억 원은 영수증 등 증빙 서류 없이 제출했는데요. 2012년, 강남세무서는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3년 치 세금 25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감사원은 당시 강남세무서가 미납세금에 대해 5년 전까지 추징할 수 있는데도 3년만 조사하고, 송 씨 측 세무사 직원에 대해 아무런 징계도 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는데요.

국세청은 조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연예인 봐주기'라는 논란입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3년에 130억 원 씩 못 버는 국민들도 송 모 씨 영화는 세금 내고 본다.', '이런 일은 실명을 거론해야지 왜 감싸주나? 누군지 밝혀라.'
이런 지적도 있었고요. '실망이다. 연예인이라고 봐주지 말자. 엄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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