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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강풍·폭우 동반 '메디케인', 그리스 강타

입력 2018-10-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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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에서 태풍 '짜미'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리스에서는 지중해성 허리케인으로 불리는 '메디케인'이 덮치면서 지금까지 3명이 실종됐습니다.

정박 중이던 배가 거센 파도에 밀리더니, 이내 도로에 올라섭니다.

지난달 29일, 메디케인 '조브라'가 그리스를 강타해 지금까지 3명이 실종됐는데요.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교통이 마비되고, 일부 지역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갑자기 불어난 물에 많은 시민이 집과 차량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당국이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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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주 브룩헤이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30대 경찰관 2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총격이 벌어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총격을 벌인 용의자 역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이 보디캠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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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스쿨버스가 전복돼, 26명이 다쳤습니다.

버스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들을 태우고 여행을 가던 길이었는데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도로를 벗어나 구르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26명 모두가 다쳤습니다.

당국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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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피아노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러시아 북부의 한 쓰레기 매립지입니다.

수백 마리의 갈매기 떼 사이로,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데요.

러시아의 한 음악가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작곡한 피아노곡을 쓰레기 더미 한가운데에서 연주했습니다.

그는 가장 어두운 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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