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의 유승민, 윤상현 의원은 공천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오전에 예고에 없던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중대 결정을 앞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새누리당 : 당 정체성과 관련해서 심하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들을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되지 않겠나…]
지난해 국회 연설 당시에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말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배신의 정치' 라는 낙인이 찍힌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요. 또 있습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새누리당 : 국민들한테 내놓기 전에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가 의심되는 사람들은 걸러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현역 의원, 최근 막말 통화 파문을 일으킨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이 대표로 꼽히는데요.
새누리당 공천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이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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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현장은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태일 영남대 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새누리 공천…유승민·윤상현 '빅딜'?
Q. 이한구 "정체성 중요"…유승민 조준?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이한구 '정체성 중요'…원칙은 합당]
[김태일/영남대 교수 : 새누리 강령, 증세 없이 실현 불가]
Q. 박 대통령 대구 방문 후 민심은?
[김태일/영남대 교수 : 예상했던 여론의 동요 이번에는 없어]
Q. 이한구 "당 정체성 위배"…어떤 의미?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총선 30일 전, 여론조사 큰 의미 없어]
Q. 유승민 남기고 유승민계 공천 배제?
Q. 유승민 "가만히 있지 않아"…어떤 의미?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유승민과 가깝다는 이유로 낙천 안돼]
Q. 새누리 공천…'뜨거운 감자' 유승민?
[김태일/영남대 교수 : 대구시민들 과거와 달라…휩쓸리지 않을 것]
Q. 이한구 "품위 손상"…윤상현 암시?
[김진/중앙일보 논설위원 : 김무성 공천 미룬 것, 윤상현 구하기]
[김태일/영남대 교수 : 윤상현의 해명, 국민들 납득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