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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지역 경선" 기습 발표…'민감 지역'만 남았다

입력 2016-03-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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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신대로 새누리당은 오늘(14일) 6번째 공천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어제는 김무성 대표 지역이 포함되지 않은 5차 결과를 발표했다가 2시간만에 추가를 했습니다. 이제 대구·경북, 수도권 민감한 지역들이 남았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한 발표를 돌연 연기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새누리당 : 지금 전망으로는 오늘 내로 (심의를) 끝낼 수 있을지 불확실해요.]

두 시간 뒤 3인 경선 지역으로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새누리당 : (부산) 중·영도구에 김무성, 김용원, 최홍 세 사람입니다.]

서청원·이인제·김을동 등 다른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지역구도 경선 대상에 올랐습니다.

김 대표와 함께 '살생부 파문'에 연루된 정두언·김용태 의원은 단수추천으로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욕설 파문' 당사자인 윤상현 의원, 또 핵심 비박계 다수가 포진한 수도권에 대한 발표는 지지부진합니다.

'현역 의원 물갈이'의 근원지 대구도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나선 수성갑을 제외하면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새누리당 : 대구 지역은 하여간 최대한 빨리 하려고 그래요. (내일(14일) 중에) 나올 수도 있고…]

따라서 이들 지역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이번 주가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어제 4명을 추가해, 현재까지 총 9명의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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