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수류탄 자살 시도한 신병…"선임 가혹행위 탓" 진술

입력 2015-06-03 09: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4월, 인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사고! 선임병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이등병이 자살을 시도하다 생긴 사고였습니다.

당시 중상을 입어 의식불명상태였던 이등병이 한 달여 만에 깨어나 군 수사관에게
이같은 사실을 털어 놨는데요.

선임병으로부터 폭행과 욕설에 시달렸고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 이등병은 지난해 11월, 자원입대해 국방부가 가혹행위 근절을 위해 도입한 우수 전투병에 선발됐는데요. 안타깝게도 가혹행위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관련기사

야간훈련 중 무너진 다리…장병 21명, 3m 아래로 추락 최차규 공참총장 감사 착수…'꼬리 문 의혹' 집중취재 "얼른 자살해라"…숨진 이 일병 병영노트에 담긴 '지옥' 총기사고 발생 훈련장 '아수라장'…부모·예비군 '분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