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EU 제재 보란듯 비웃는 러 외무장관…"올해 에너지 수출 실적 향상될 것"

입력 2022-06-05 11:00 수정 2022-06-05 15:26

"대체 시장 있다. 이미 판매량 늘어"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대체 시장 있다. 이미 판매량 늘어"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4일 "올해 러시아의 에너지원 수출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럽연합의 대러시아 제재를 비꼰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최근 보스니아 방송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라브로프는 이 자리에서 "서방 정책으로 오른 유가 수준을 고려하면 러시아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연말까지 90% 감축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라브로프는 "석유는 정치의 대상이 아니다"며 "석유는 수요가 있고 대체할 시장도 있다. 이런 곳에서 이미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제 유가는 러시아에 대한 고강도 제재로 인한 공급 부족 우려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