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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타워도 무너진 우크라…"미국, 에이태큼스 고마워"

입력 2024-04-23 16:20 수정 2024-04-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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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빌딩이 두 동강 나버립니다.


[이런…무너졌어.]

현지시간 22일 우크라이나 제2도시에 있는 240m 높이의 TV 송신탑이 미사일에 맞은 겁니다.

러시아는 이날 하르키우에 순항미사일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방송 신호가 끊겼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최근 방공 능력이 떨어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패트리엇 방공 포대를 전장에서 빼내 주요 도시들을 방어하기에 급급한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로부터 방공망을 지원받길 바라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 84조 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켜준 미국 하원에는 감사를 표했습니다.

방어력뿐 아니라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말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재로서는 하늘에서 방어, 최신식 포병, 장거리 공격 능력, 미국의 지원 패키지를 빨리 받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 협의로는 에이태큼스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세에 몰려 있는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큼스도 받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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