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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서 이번엔 스프링클러 오작동…대피 소동

입력 2015-04-30 21:19 수정 2015-04-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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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롯데월드는 사고의 종합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매장에서 물이 쏟아져서 옷이 젖고,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한 겁니다.

이선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30일) 오후 3시 40분쯤 제2롯데월드몰 의류 매장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2층 천장 안에 있던 스프링클러의 오작동으로 물이 샌 겁니다.

천장에서 새던 물은 점차 매장 내로 퍼졌습니다.

[매장 직원 : 여기가 이쪽 환풍구 쪽에서 물이 새 가지고…]

매장에 진열돼 있던 옷이 젖자, 직원들은 급히 옷을 치웠고 매장 내 손님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박성진/목격자 : 물 나오는 데서 쭈르륵 떨어지더니 옆쪽으로 계속 퍼지더라고요.]

제2롯데월드 측은 현장에 나와 주 밸브를 잠그는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롯데 측은 상향식 스프링클러 분사기에 연결된 헤드가 터지며 물이 분사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진 매니저/제2롯데월드 자산관리팀 : (스프링클러 부품) 교체는 다 완료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 상품을 진열하고 있고요. 진열하는 대로 영업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매장 2층은 폐쇄된 상태이며 수리를 마치는대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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