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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빙속여제' 아찔한 실격…태극마크엔 지장 없다

입력 2015-10-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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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오랜만에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에 대한 소식인데요,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규정에 금지된 행동으로 실격을 당했네요? 그래도 태극마크를 다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새 시즌 경기장에 돌아온 이상화, 1차레이스 성적은 38초 52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빠른 코너링이며 막판 스퍼트며, 지난 시즌 막판보다 훨씬 안정된 모습입니다.

이어진 2차레이스. 이상화는 경기 도중 팔에 찬 밴드를 스스로 떼냈습니다.

밴드가 풀려 손목까지 내려와 경기에 방해되자 제거해버린 겁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저는 이게 속도가 나면 빠질까 봐 그냥 뺀 거죠. 실격이 될지 몰랐어요.]

[김관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이사 : 선수 본인이 암밴드를 빼서 밖으로 던지면 실격입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격당하며 이상화는 올시즌 월드컵 대회 500m에 못 나갈 위기에 처했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가운데 경기위원회 추천선수로 구제받을 전망입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부상 당했던) 무릎은 괜찮아요. 캐나다 가서도 열심히 훈련해왔고, 작년보다는 (몸 상태가) 좋은 것 같아요.]

시즌 첫 대회부터 석연치 않게 출발한 이상화, 다음달 1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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