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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전설' 넘보는 루이스 해밀턴, 3번째 챔피언 등극

입력 2015-10-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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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속 300km대 질주가 펼쳐지는 F1 그랑프리. 이젠 루이스 해밀턴의 시대라 부를 만한데요. F1의 첫 흑인 드라이버, 해밀턴이 오늘(26일) 새벽 통산 세 번째 F1 챔피언을 확정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비바람 속에서 예선을 2위로 통과한 해밀턴.

결선에선 출발부터 공격적이었습니다.

충돌도 마다치 않는 과감한 레이스 운영, 운도 따랐습니다.

8바퀴를 남기고 1위 로스베르크가 트랙을 벗어난 사이, 해밀턴은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습니다.

5.5km의 서킷을 56바퀴, 즉 308km를 1시간52분52초에 주파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2015 F1 챔피언(메르세데스·영국) : (세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친구.) 내 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

올해 만 서른인 해밀턴은 이번이 세 번째 챔피언.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는 31살에 세 번째 시즌 챔피언에 올랐는데, 우승 페이스는 해밀턴이 더 빠릅니다.

백인 일색이던 F1에서 유색인종 드라이버로서 성공기를 쓰고 있습니다.

올 시즌 F1 그랑프리는 16차례의 레이스가 펼쳐지는데, 해밀턴은 10차례 우승하며 3번의 대회를 남기고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겁니다.

8세 때 카트를 타면서 F1 드라이버를 꿈꿨던 해밀턴. 이제 66년 F1 그랑프리의 역사를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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