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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녹취록, 날조·왜곡…국정원, 동영상도 공개하라"

입력 2013-08-30 18:08 수정 2013-08-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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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녹취록과 관련해 통합 진보당은 날조 수준으로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지현 기자, 통합진보당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녹취록 내용을 부인하고 있군요?


[기자]

통합진보당은 국정원이 확보했다는 녹취록은 날조 수준으로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김홍렬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근래 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녹취록이 왜곡되고 날조됐다고 부인했습니다.

홍성규 대변인은 국정원이 색깔론이라는 낡은 칼을 들었다며 떳떳하다면 녹취록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오늘 저녁에는 부산에서 국정원 수사에 항의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한 점 의혹없는 엄정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체포동의안은 당지도부에서 판단할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과 국정원 불법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분리해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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