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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 징후 속 다시 오는 미 항모…긴장의 한반도

입력 2017-04-10 22:59

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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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웨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 방한

[앵커]

이번 주에 북한의 주요 행사들이 몰려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조만간 6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미국의 핵 항공모함이 한반도로 향하는 등 대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11일)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노동당 최고직에 오른 지 5년이 되는 날입니다.

특히 15일은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여기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입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조만간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주요 정치 일정에 맞춰 도발한 바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 정세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호주로 이동 중이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으로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칼빈슨호 전개 등) 이러한 사안에 대해서 한반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또 다른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도 일본에 정박해 있습니다.

우다웨이 중국 측 6자 회담 수석대표는 오늘 방한해 우리 측과 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중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강력한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입장을 같이 했습니다.

우다웨이 대표가 방한한 것은 1년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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