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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언 논란' 현 부총리, 사과에도 뭇매…경질론 확산

입력 2014-01-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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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이틀 카드사 정보 유출의 책임을 국민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현오석 부총리 경질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당 뿐 아니라 여당 안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현오석 부총리가 국민의 분노에 연일 기름을 퍼붓고 있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즉각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짐을 싸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입니다.]

현 부총리 실언에 대한 들끓는 여론을 의식한듯 새누리당에서도 경제 수장의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상민/새누리당 의원 : 국민은 고통 속에 있는 우리나라 경제를 믿고 맡길 수가 없습니다. 금융당국 수장의 전격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새누리당의 또다른 관계자도 "사과 한마디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면서 "청와대에 더 큰 부담이 가기전에 스스로 물러나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 공분이 최고조에 달했고, 경제 라인의 책임론이 여야를 막론하고 터져나오면서 현 부총리가 설 땅은 더욱 좁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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