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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매튜' 플로리다 상륙…오바마,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6-10-07 14:16

플로리다 공항 및 디즈니월드·씨월드·유니버설스튜디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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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공항 및 디즈니월드·씨월드·유니버설스튜디오 폐쇄

허리케인 '매튜' 플로리다 상륙…오바마, 비상사태 선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의 미 동남부 지역 상륙을 앞두고 플로리다 주에 대해 6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공조를 통해 허리케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미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 공항은 이날 오전 폐쇄됐으며, 올랜도 공항도 밤까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1500여 편의 항공편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정보업체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는 항공사들이 7일 예정된 13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플로리다에서 디즈니 월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씨 월드 등의 주요 관광시설도 폐쇄됐다.

최고시속 22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4급 허리케인 매튜는 카리브 해 아이티에서 미국 남동부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매튜가 강타한 카리브 해 아이티에서는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아이티 내무부는 6일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가 최소 108명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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