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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화장, 이왕이면 안전하게…안내책자 발간

입력 2016-0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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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고등학교 여학생들, 요즘 화장을 기본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막아서 될 일은 아니고요, 너무 어린 나이부터 피부에 해가 가선 안될 텐데요. 식약처가 안내책자를 내놨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비비크림,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틴트…]

[100명 중에 99명은 다 하는 것 같은데…]

[기본적인 건 다 하는 것 같아요.]

앳된 모습의 여중생들의 파우치를 열자 색색깔의 아이섀도 등 성인 못지 않은 수의 화장품이 쏟아져 나옵니다.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4%가 중학생 때 화장을 시작했고 초등학생인 12살에 화장을 시작한 경우도 17%나 됐습니다.

입술 틴트는 기본이고 아이섀도, 아이라이너를 쓰는 학생도 70%가 넘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사용법을 잘 몰라 피부를 망치는 학생도 많습니다.

[정서경/서울 갈현동 : 틴트 같은 거 많이 빌렸다가 가져다 주고.]

[최민주/서울 신정동 : 어차피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는 거라 테스트는 잘 안 해요.]

식약처가 초중고생을 위해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새 제품을 쓰기 전에 귀 뒤에 화장품을 발라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고 유통기한, 개봉 후 사용 기간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눈화장을 할 땐 눈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점막 등에 사용하지 않고 친구들끼리 화장품을 돌려쓰는 것도 감염 위험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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