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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강화을 표심, 심상찮다"…김무성, 숙식 유세까지

입력 2015-04-06 22:04 수정 2015-04-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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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9 재보궐선거 소식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6일) '텃밭 지키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번 재보선 선거구 4곳 중 유일한 여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천 서구 강화을의 표심이 심상치 않다는 자체 분석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김무성 대표는 오늘 이 지역 후보의 집에서 하루를 머무는 이른바 '숙식' 유세까지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유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이렇게 오늘 안상수 당선을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여러분 보이십니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주 목요일에 이어 나흘 만에 다시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번 재보선 정국 들어 세 번째입니다.

15대 총선 이후 5번 내리 여당 손을 들어준 전통 강세 지역이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발걸음이 잦아진 것입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이번 재보궐선거는 강화의 경제 발전과 안보를 위한 후보가 누구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김 대표는 안상후 후보 집에서 하루 묵은 뒤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자체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진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단 신도시의 젊은 유권자 층과 야당의 '토박이 후보론'이 여권 강세 지역의 새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이 내세운 '새줌마' 민생버스는 불법 선거 운동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법정 홍보물이 아닌 버스에 부착된 후보자 사진이 문제가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곧바로 사진을 뗐지만 야당은 수사 기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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