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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오래 달리나?…서울모터쇼 고효율 연비경쟁 치열

입력 2015-04-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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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어제(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자동차가 얼마나 빠르냐보다는 한 번의 주유나 전기 충전으로 얼마나 멀리가느냐 경쟁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콘셉트카가 무대 위로 등장합니다.

르노삼성이 만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입니다.

유럽에서 리터당 100km의 연비를 인정받았습니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내놨습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250km에 달하고, 단 한 번의 충전과 주유만으로 최대 6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김주호/자동차 제조사 매니저 : 단순히 빨리 잘 달리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환경적으로 얼마나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고, 기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줄(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 플러그를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기존 휘발유 엔진을 함께 사용합니다.

저속에선 전기모터로 이동하고, 고속에선 휘발유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자동차보다 뛰어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했습니다.

전기모터만 사용해 최대 4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오기용/자동차 제조사 차장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내연기관도 있고, 더불어 충전할 수 있는 모터가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친환경 차(입니다.)]

여기에 포르쉐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카 업체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자동차 업체 간 친환경 고효율 연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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