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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A320기종, 국적 항공사도 운용…기령은 10년 미만

입력 2015-03-24 23:43

"아시아나항공·부산에어 10대 운용…기령(機齡) 낮아 위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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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부산에어 10대 운용…기령(機齡) 낮아 위험성 ↓"

사고 A320기종, 국적 항공사도 운용…기령은 10년 미만


스위스 알프스 인근에서 추락한 에어버스 A320은 국적 항공사도 중국와 일본, 동남아노선에서 운용 중인 기종이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함께 A320-200 기종 10대(에어부산 2대 포함)을 운용한다. 파생형인 A321기종도 25대 보유하고 있다.

다만 기령은 10년 미만으로 20년 안팎인 해외 항공사보다 낮은 편이다. 대한항공 등 다른 5개 국적 항공사는 A320 기종을 운용하지 않는다.

A320은 유럽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개발한 단·중거리용 항공기로 우수한 연비가 특징이다.

루프트한자 등 유럽 항공사는 물론 델타항공 등 미국 항공사, 에어아시아, 이지젯 등 대형 저비용 항공사(LCC) 등도 대량 운용한다.

1987년부터 3월 현재 모두 4000여대가 생산됐고 파생형인 A321, A318, A319 등을 포함하면 총 6000대가 만들어졌다.

지난해 12월 에어아시아 8501편 추락 등 일부 사고가 발생했지만 전체적으로 사고율이 낮은 기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는 물론 메어저 항공사들도 많이 운용하는 기종"라며 "더구나 아시아나항공 기체는 해외 항공사 운용 기체에 비해 기령도 낮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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