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외국인범죄 5년새 50% 증가"…중국인이 58% 차지

입력 2016-09-20 16:20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3만건 육박
폭력범죄 전체 30%로 가장 많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3만건 육박
폭력범죄 전체 30%로 가장 많아

"외국인범죄 5년새 50% 증가"…중국인이 58% 차지


외국인 범죄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 해 평균 외국인 범죄 건수가 3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2만6915건이었던 외국인 범죄 건수가 2015년 3만8355건으로 최근 5년새 50% 가까이 늘어났다.

외국인 범죄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2만4379건, 2013년 2만6663건, 2014년 3만684건 등이었다.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외국인 범죄 건수는 2만9399건인 것으로 분석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최근 5년간 전체 범죄자 14만6996명 가운데 폭력이 4만4135명(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 관련(20%) ▲강간추행범(1.6%) ▲살인범(0.2%) 등의 순이었다.

피의자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8만5212명(58%)로 가장 많고 베트남인 1만615명(7.2%), 미국인 9367명(6.4%), 태국인 5441명(3.7%), 필리핀인 2220명(1.5%)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 의원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접어들면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만2623건에 머물렀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가 2015년 2만363건으로 6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1만3596건, 2012년 1만5190건, 2013년 1만7590건, 2014년 2만275건 등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관련기사

제주 성당 흉기살인 중국인 구속 "사안 중하고 도주 우려" 경찰 "제주 성당 흉기살인 중국인 정신적 문제 없는 듯" 류츠페이 중국 부영사 "제주 중국인 살인사건 매우 유감" 중국인에 피습당한 60대 여성 사망…불안한 제주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