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여수박람회장 앞바다에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실시됐습니다. 어떻게 유출된 기름인 건지,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은 최종혁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시커먼 기름띠가 해안가를 따라 넓게 펼쳐졌습니다.
바닷물 위에는 기름으로 얼룩진 흡착포가 떠다닙니다.
어제(26일) 낮 12시쯤 전남 여수시 여수박람회장 앞바다에서 기름이 발견돼 여수시와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기름띠는 대형 선박의 연료인 중질유로 추정되며, 해경은 유출 원인을 찾기 위해 주변 선박과 육상시설을 전수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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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주택 창문으로 소방관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냉장고와 집기류 등이 타 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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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서는 깊이 1.5m의 도로함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주시는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새어 나온 물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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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두1동읜 한 과수원에서는 불이나 나무 17그루가 탔습니다.
경찰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